[충북]대전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10일 개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일 03시 00분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종합지원센터(소장 김봉구)가 중구 은행동 옛 혜화당한의원 건물(지상 4층)을 리모델링해 10일 문을 연다. 복지관 1층에는 진료소(한방 양방 치과 약국)가 들어서고, 2층에는 한글과 컴퓨터 교육장이, 3층에는 쉼터와 요리강습실이 마련된다.

다른 지역의 경우 외국인복지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등으로 운영되지만 대전외국인복지관은 회원들의 후원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만으로 만들어졌다. 김 소장은 “지원센터 사무국과 쉼터, 교육장, 진료소 등이 흩어져 있다 보니 이주 외국인들에게 효율적인 지원을 하기 어려웠다”며 “복지관이 생기면 교육과 법률, 의료, 민원, 전통 문화 등 이주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042-222-6242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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