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청량리 성매매여성 살인 용의자 공개수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4일 03시 00분


지난달 30일 발생한 청량리 성매매 여성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신말석 씨(52·사진)를 살인 혐의로 전국에 공개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경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성매매업소 집결지에서 성매매 여성 박모 씨(31)를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복부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씨는 사건 당일 오전 박 씨를 찾아가 다툰 뒤 오후 2시경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는데, 오후 2시 45분경 범행 장소에서 나오는 장면이 인근 주차장 폐쇄회로(CC)TV에 찍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신 씨는 키 167cm의 왜소한 체격으로, 와이셔츠와 면바지를 주로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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