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내일 아침 전국 곳곳에 소나기

기상청 "경기 북부 중심으로 모레까지 많은 비"

5일 밤부터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7일에는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 "북한지역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7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수축으로 남하하면서 경기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7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경기 북부 20~80㎜,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제주 20~60㎜, 전라 경상 지역 5~40㎜다.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6일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다가 오후 12시를 전후해 중부지방 북서쪽을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려 7일 강우 지역이 전라 경상 등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과 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더위가 조금 누그러들겠지만, 비가 그치는 8일부터 다시 더워지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5일 밤부터 6일 아침까지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고,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