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세계자연유산을 한눈에 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1일 03시 00분


조천읍 선흘리에 세계자연유산센터 이달말 착공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응회구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가 들어선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시공업체로 한일종합건설을 선정해 20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말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인근 터 6707m²(약 2020평)에 291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전체면적 7335m²(약 2200평) 규모로 짓는다.

전시관, 영상관, 교육관, 체험관, 연구실 등을 갖춘다. 체험관에서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종유석, 종유관, 석순, 석주 등의 실물과 모형 등이 전시돼 석회동굴 성격을 띤 제주 용암동굴의 특징을 볼 수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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