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산시는 10,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신발 완제품 및 부품 전시회인 ‘2010 하계 WSA(World Shoe Association) 전시회’에 부산지역 업체 8곳이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로 진출할 수 있는 타깃 마케팅 시장으로 6000개 브랜드의 1600개 업체가 참여한다. 부산지역 참가업체는 화승, 이엑스알코리아, 위그코리아, 백산실업, 에이로, 수남상사, 일신텍스타일, 지비라이트 등 8곳.
또 다음 달 10∼12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2010 독일 추계 GDS 전시회’에는 지역업체 18곳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공격적 마케팅으로 부산 신발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 해외 판로 개척과 부산경제 중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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