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완도 명사십리에 고려대 수련관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2일 03시 00분


관광지구개발 첫 민자유치

남해안 휴양 명소인 전남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 고려대 청해진수련관이 건립돼 10일 준공했다. 고려대와 완도군은 1만4512m²(약 4390평)에 1차 사업으로 1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련관을 건립했다.

관리실, 세미나실, 숙소 등 시설을 갖춘 수련관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수련, 교육, 휴양시설로 활용된다. 수련관은 2008년 신지 명사십리지구 관광지 개발계획 확정 이후 첫 민자유치 사업이다. 고려대는 2차 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3316m²(약 1000평) 규모의 다목적실, 청해진 전시관, 사무실, 숙소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지 명사십리지구에는 2015년까지 콘도, 호텔, 펜션, 자동차 야영장, 해양바이오센터 등 휴양, 위락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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