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일 서울에서 발생한 압축천연가스(CNG)버스 폭발사고와 관련해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서울 사고버스와 같은 2001년에 제작된 CNG버스 3대에 대해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운행을 중단시켰다. 또 시내버스 2462대 가운데 89%를 차지하는 2184대의 CNG버스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일제점검을 받도록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선 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CNG버스와 충전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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