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장비부터 가상체험까지… ‘레저의 모든 것’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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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9일 03시 00분


2010 춘천월드레저전시회 9일간 열려
학습관-전시관-홍보관 등 모든 정보 한눈에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내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2010춘천월드레저전시회’에는 5600㎡(약 1697평)규모로 86개사 30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사진 제공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조직위원회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내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2010춘천월드레저전시회’에는 5600㎡(약 1697평)규모로 86개사 30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사진 제공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강원 춘천시는 ‘호반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계 레저인들의 올림픽인 ‘월드레저대회’를 발판삼아 ‘레저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알찬 전시회가 바로 ‘2010 춘천월드레저전시회’다.


‘누구나, 언제나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도시, 춘천’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인 이 전시회는 레저경기대회 기간인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9일간 송암스포츠타운 내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글로벌 레저도시 춘천’이라는 주제로 크게 기획전시관과 기업전시관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체 면적 5600m²(약 1690평)규모로 86개사 30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9월 5일은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기획전시관(3200m²·약 970평)에는 20개사 166개 부스가 운영된다. ‘춘천 홍보관’은 춘천의 자연과 관광, 레저, 축제를 바탕으로 춘천의 가치와 매력, 미래의 친환경 레저도시를 지향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게 꾸며졌다. ‘레저 학습관’에서는 전통 놀이와 현대 레저 등 레저의 다양한 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레저 스포츠 전시관’에서는 오토캠핑, 보트, 요트, 패러글라이딩 등 최신 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리조트 홍보관’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관을 포함한 강원 지역 관광 레저 스포츠를, ‘레저 체험관’은 실내스포츠클라이밍, 가상레저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시 및 체험물로 채워졌다. 전시관 내 이벤트 무대에서는 비보이 공연, 자전거 레포츠 공연, 마임, 인형극, 빙타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등이 매일 열려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66개사 134개 부스가 운영되는 기업전시관(2400m²·약 730평)은 춘천을 중심으로 한 레저 관련 기업, 비정부기구, 정부기관, 대학, 서비스 제공자 그리고 레저 스포츠 여행 분야의 용품 및 기술이 전시된다. 민관학과 소비자 간의 레저 관련 폭넓은 비즈니스와 네트워크를 만드는 모처럼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강원도 내 17개 시군이 자체 홍보관을 통해 지역 내 명소와 특산품 등을 알린다. 춘천시와 자매결연한 해외도시인 중국 항저우(杭州), 다롄(大連) 시와 일본 돗토리(鳥取) 현의 홍보관도 함께 마련된다. 미국 및 홍콩의 레저업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춘천기상대 등 유관기관, 강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송곡대 등 지역 소재 대학의 레저 관련 학과 및 기업의 레저 스포츠 용품 및 장비 전시회도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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