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는 무료 교육을 받으세요.’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지역의 고혈압과 당뇨병 등록환자(총 10만1831명)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육은 하루 1시간∼1시간 반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단계별로 실시된다. 기본교육을 비롯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등에 대한 심화교육, 맞춤형 상담, 음식을 먹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조리법을 배우는 시식회 등으로 이루어진다. 8단계 교육을 모두 끝내면 수료증을 준다. 희망자는 대구시 ‘고혈압, 당뇨병 교육정보센터’(053-253-9988)에 신청하거나 자신이 등록한 병의원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는 2007년 9월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고혈압과 당뇨병을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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