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한가위를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자금 3000억 원을 마련해 다음 달 말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원자재 대금 결제, 종업원 임금 및 상여금 등 일시적인 자금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녹색기술산업,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울산시 4대 전략산업, 경남도 4대 전략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이 우선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억 원. 대출기간은 기한 연기를 포함해 최장 5년 이내다. 대출금리도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대출 금리보다 1.0%포인트가량 낮게 적용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취급 절차도 간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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