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8월19일]옷장속 가을옷 만지작만지작

  • Array
  • 입력 2010년 8월 19일 03시 00분


오후 중부 내륙, 전북 내륙 소나기

여름의 막바지, 여전히 후덥지근하긴 하지만 아침저녁 바람은 부쩍 선선하다. 전형적인 여름옷 차림의 사람들 속에서 언뜻언뜻 얇은 긴팔 셔츠와 가을을 연상시키는 색깔의 옷도 눈에 띈다. 아침 출근길, 옷장 속 가을 옷을 만지작만지작거리는 여심(女心)은 문뜩 훌쩍훌쩍 잘도 지나가는 시간을 잡고 싶어진다. 오늘따라 왠지 눈가의 주름도 조금 깊어진 것 같다.

정혜진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