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항 북항재개발 계획 오늘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3일 03시 00분


용역보고회 후 의견 수렴

해륙교통의 관문으로 개발될 부산항 북항재개발 복합항만지구 조감도.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해륙교통의 관문으로 개발될 부산항 북항재개발 복합항만지구 조감도.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복합항만지구가 해륙교통 관문으로 개발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중구 중앙동 BPA 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와 부산시, 국제여객선사, 크루즈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항재개발사업 복합항만지구, 복합환승센터 건축기획 및 투자유치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현재 부산항 3, 4부두 자리에 추진되고 있는 복합항만지구(15만3412m²·약 4만6400평)는 국제해양관광 거점과 해양수도의 관문으로 개발돼 국제여객 및 크루즈터미널 등 공공시설과 상업, 업무, 숙박을 겸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국제여객터미널은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조2288억 원으로 예상된다. 부산역 뒤편에서 데크로 연계되는 복합환승센터(4만472m²·약 1만2200평)는 환승시설과 관광교통지원센터로 개발된다. 관광교통안내소와 환승편의시설, 주차장, 쇼핑몰 등과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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