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부산국제광고제가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그랜드호텔 등에서 펼쳐진다. 동북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광고제다. 세계 광고계 흐름을 파악하고 광고 산업 발전과 영상문화도시 부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41개국에서 광고 5437편이 출품됐다. 제품 및 서비스 부문과, 공익광고, 누리꾼, 일반인, 영스타즈, 크래프트 부문 등 6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 국제세미나와 전 세계 국제광고제 수상작 및 공익광고를 특별 전시하는 전시회 투어도 마련된다.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 아이디어 경연도 펼쳐진다. 26, 27일 경성대에서 열리는 ‘영스타즈 광고 경연대회’에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파키스탄, 아르메니아 등 6개국에서 36개 팀 130명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모두 14개 팀 52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27일 오후 해운대 그랜드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는 한국방송광고공사 주최 광고회사 입사 희망자를 위한 취업설명회가 열린다. 광고계 취업정보 수집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 취업준비생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광고회사 인사담당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의자 광고제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는 온·오프라인 융합은 물론 동북아에서 하나뿐인 행사이며 세계에서 유일한 출품료 무료 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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