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축제’가 대표적 인기상품 ‘추억의 동창회’에 올해에도 4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광주충장축제추진위는 26일 “조선대부속고, 전대경영대학원, 대동고, 전남공고 등 4개교를 올해 ‘추억의 동창회’ 개최 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장로 동창회는 ‘추억의 7080’을 주제로 내건 충장축제 분위기에 가장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꼽혀 올해도 20여 개교가 참여를 희망해 경쟁을 벌여왔다.
추진위는 “각 학교 동창회가 미리 제출한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동문들의 참여열기, 세대별 안배, 기회균등의 원칙 등을 감안해 4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10월 6일 조대부고를 시작으로 전대경영대학원, 대동고, 전남공고 순으로 하루 1개교씩 나흘간 릴레이 형식으로 동창회를 연다.
길광채 광주대동고 총동창회장(48)은 “옛 친구들은 물론이고 꼭 뵙고 싶었던 은사님과 가족들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감동의 무대가 되도록 동문들의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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