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천에 전국 첫 판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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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7일 03시 00분


충북 진천에 전국 처음으로 판화전문 미술관이 16일 문을 열었다.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 안에 건립된 ‘진천 군립(郡立) 생거판화 미술관’(사진)은 지상 1층, 건축면적 812m²(약 246평) 규모다.

개관을 기념해 국내 중견 판화작가 24명이 참여하는 ‘2010 한국 현대판화의 지천명(知天命)-성찰(省察)’이란 주제로 11월 15일까지 두 달 동안 작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한국 현대판화의 역사가 52년 됐다는 점에 착안해 50대 이상의 작가 작품으로 전시를 꾸몄다.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1부에는 김상구, 김억, 김준권 등 목판화가의 작품, 11월 15일까지 열리는 2부에는 곽남신, 이영애, 윤동천 등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각각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 043-539-3607∼8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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