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10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27일 이 지사의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가 이날까지 이 지사의 상고심 선고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달 정기 선고날짜가 30일로 예정돼 있지만 재판 당사자에 대한 사전 통지 등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할 때 사실상 이달 내 선고는 어려워진 셈. 재판부는 이 지사가 강하게 결백을 주장하는 데다 사실관계 등 따져봐야 할 쟁점이 적지 않아 선고 날짜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법원에서 이 지사의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는 이르면 내년 4월에 치러지게 됐다. 올해 하반기 보궐선거(10월 27일)는 이달 30일 이전에 확정판결 등으로 공석이 된 선출직에 한해 치러진다. 이 지사는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상태여서 대법원에서 유죄가 그대로 확정되면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공직을 박탈하도록 한 정치자금법 규정에 따라 도지사직을 잃게 된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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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08:05:41
이런 판결은 한시라도 빨리하는 것이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기간을 늘리고 있는 것은 박시환이가 봐주기 위한 시간을 버는 것이며 새로운 논리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죄를 짓고 문제가 있다면 공직에서 물러남이 옳다..솔직히 군대 안갈려고 스스로 손가락을 짜른 놈이다...이런놈이 공직이 오른다는 것은 쪽팔리는 일이기도 하다....
이런 판결은 한시라도 빨리하는 것이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기간을 늘리고 있는 것은 박시환이가 봐주기 위한 시간을 버는 것이며 새로운 논리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죄를 짓고 문제가 있다면 공직에서 물러남이 옳다..솔직히 군대 안갈려고 스스로 손가락을 짜른 놈이다...이런놈이 공직이 오른다는 것은 쪽팔리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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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08:05:41
이런 판결은 한시라도 빨리하는 것이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기간을 늘리고 있는 것은 박시환이가 봐주기 위한 시간을 버는 것이며 새로운 논리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죄를 짓고 문제가 있다면 공직에서 물러남이 옳다..솔직히 군대 안갈려고 스스로 손가락을 짜른 놈이다...이런놈이 공직이 오른다는 것은 쪽팔리는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