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중 6명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 결과 나타났다. 또 이들의 행복점수는 6.73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1)보다는 낮았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이 지난달 18~25일 전국 대학생 남녀 1945명(남 892명, 여 1053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개념의 '대학생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6.7%가 평소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근 한국심리학회가 조사한 한국인 평균 행복지수 63.22점보다 4.08점 높은 수치. 또 세계 평균 행복지수(64.06)보다는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1.25)보다는 낮았다.
응답 분포를 살펴보면 '다소 행복하다' 40.6%, '보통이다' 31.4%, '항상 행복하다' 16.1%로 대학생 88.1%는 보통 이상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반면, '행복하지 못하다'는 9.5%, '전혀 행복하지 못하다'는 2.5%의 분포를 보였다.
행복지수를 점수로 환산해 조사한 결과 남녀 공히 '7~8점(전체 평균 26.9%)'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6~7점(18.8%), 8~9점(16.8%), 5~6점(12.8%), 9~10점(8.8%), 4~5점(6.6%), 3~4점(4.8%), 2~3점(23%), 1~2점(2.3%) 순으로, 전체 행복지수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6.73점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학생 평균 행복점수는 6.77점, 여학생은 6.69점으로 나타나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약간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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