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지하철 스마트몰 비리’ 2명 구속영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일 03시 00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최윤수)는 30일 서울지하철 5∼8호선에 액정표시장치(LCD) 전광판 시설 등을 구축, 운영하는 스마트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하청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포스코ICT 송모 차장과 KT 민모 팀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씨와 민 씨는 2008, 2009년 스마트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P사 등 여러 업체로부터 각각 30여억 원과 10여억 원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T-포스코ICT 공동컨소시엄이 맡아온 스마트몰 사업은 지하철 역사에 LCD 전광판과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설치해 승객에게 열차 운행정보와 공익정보, 광고 등을 제공하는 2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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