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6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자연학습장을 개관했다. 이 자연학습장은 면적 9만4110m²(약 2만800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자연학습장은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대는 전남 장성군 백암산에도 학생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진도 자연학습장 터는 진도군이 1998년 평생교육시설 설립을 조건으로 전남대 발전기금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두 기관은 자연학습장을 직원들의 복지시설 및 학습지원시설로 공동 부담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윤수 전남대 총장은 “진도 자연학습장은 전남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찾는 새로운 모델이 됐다”며 “친환경으로 조성된 자연학습장이 소통과 휴식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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