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55·여·사진)이 ‘정부업무평가위원’에 위촉된다. 남 총장은 8일 정부중앙청사 10층 중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임기 2년의 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 인사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어깨가 더욱 무겁다는 남 총장은 “제2지방분권촉진위원장을 지내면서 지방의 권한과 책임을 이양하려고 노력했지만 예산 및 인력 지원의 문제로 역할을 수행하는 데 미흡했다”며 “앞으로 지방 권한의 강화와 지역 불균형 사업의 개선, 정부 예산이 고르게 분배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정부업무평가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공동위원장을 두고 정부위원 3명(기획재정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실장)과 민간위원 10명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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