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전문분야로 구성된 영남대 글로컬 봉사단이 창단식을 갖고 7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제공 영남대
영남대가 대학의 전문성을 살린 ‘글로컬 봉사단’을 만들어 7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글로컬’은 지역(로컬)과 세계(글로벌)를 연결한다는 뜻이다.
200여 명으로 출발한 이 봉사단은 8개 전문 분야로 구성됐다. △지식봉사대(대장 이광호 교수·통계학과)는 법률 상담, 저소득층 청소년 상담 및 학습지도 △의료봉사대(대장 이관호 교수·의대)는 보건 및 건강 특강, 저소득층 노인 건강관리, 국내외 의료봉사 △복지봉사대(대장 이재모 교수·지역 및 복지행정학과)는 복지시설 환경 개선, 장애우 돕기, 결식아동 급식지원 △환경봉사대(대장 이헌호 교수·산림자원학과)는 황사 진원지인 네이멍구 사막 조림사업,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각각 맡는다.
또 △예술봉사대(대장 한용희 교수·음악학부)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문화캠프 △다문화봉사대(대장 박승우 교수·사회학과)는 다문화가정 자녀 생활지도, 지도자 학교 운영 △해외봉사대(대장 손영호 교수·컴퓨터공학과)와 △글로벌새마을봉사대(대장 김정훈 교수·지역 및 복지행정학과)는 저개발국 새마을운동 보급, 해외자원봉사 등을 각각 펼친다. 초대 단장을 맡은 이효수 총장은 “봉사활동에도 전문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컬 봉사단이 세상을 바꿔가는 씨앗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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