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3일 개막될 세계김치문화축제를 위해 확보한 배추 물량 일부를 축제 기간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싼값에 공급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11일 “이번 김치축제를 위해 3300m²(약 1000평)의 사전 계약재배를 마쳐 배추 1만여 포기를 확보했고 광주전남생산자협회가 기증한 3000여 포기, 산지 공급 물량 2000여 포기 등을 감안하면 대략 1만5000여 포기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이를 시민들에게 싼값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최근 배추 파동으로 세계김치문화축제 개최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전혀 걱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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