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열린 ‘2010 세계대백제전’의 주무대였던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가 19일부터 다시 개장됐다. 충남도는 대백제전이 끝난 뒤 백제문화단지 내 사비궁과 능사(陵寺), 생활문화마을, 위례성, 백제역사문화관 등 5가지 시설을 정비해 19일부터 일반에 다시 개방했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겨울철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5개 시설을 모두 둘러보는 패키지권은 9000원(성인), 백제역사문화관만 보면 1500원이다. 사비궁 앞에선 ‘사비성의 북소리’ 등 3가지 공연이 하루 2차례 펼쳐진다. 백제의상 입어보기와 백제문화재 탁본, 널뛰기 등 9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매일 진행된다.
이성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백제문화단지는 도에서 직영하다 2013년 1월부터 20년간 롯데그룹에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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