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0월21일]10월의 하늘, 노을마저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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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1일 03시 00분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 비

‘내 사랑하리 10월의 강물을/석양이 짙어가는 푸른 모래톱/지난날 가졌던 슬픈 여정들을/아득한 기대를/이제는 홀로 남아 따뜻이 기다리리’(황동규의 ‘10월’ 중) 10월이 좋은 건 끝인 듯하지만 완전한 끝이 아닌 까닭이다. 한 해 동안 지나온 나의 길과 그 길 속에 놓고 온 마음을 아직은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있어서다. 10월 하늘, 노을마저 따뜻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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