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광주지역 청년실업률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민주당 이찬열 의원은 2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통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광주 청년실업률은 9.6%로, 광주를 제외한 15개 시도 평균 7.5%를 크게 웃돈다”고 지적했다. 그 다음으로는 부산, 대구가 각각 9.2%였다. 대전(8.6%), 전북(8.5%), 서울(8.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올해 2분기(4∼6월) 광주지역 청년실업률도 11.6%로 지난해보다 2.1%포인트나 올랐고 전국 평균(7.7%)보다도 크게 높다”며 “청년인재 이탈을 막고 청년층과 고학력자를 유인할 일자리 창출이 긴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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