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31주기 추도식이 26일 경북 구미시와 문경시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1시간 동안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전병억 생가보존회 회장 등 정관계 인사와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정 때문에 이날 오전 8시 생가를 찾아 추모했다. 남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박 대통령은 특히 새마을운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이 1937년부터 4년 동안 문경초교 교사로 근무할 때 하숙했던 문경읍 청운각에서도 당시 제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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