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파수꾼’으로 불린 요산 김정한 선생을 기리는 ‘2010 요산 김정한 문학제’가 26일 개막돼 10일간 부산 금정구 남산동 요산문학관을 중심으로 열린다. ‘살아 있는 요산정신, 살아 있는 낙동강’이란 주제로 열리는 문학제는 학술세미나, 요산 미발표소설 전시회, 요산회고 사진전, 시와 카툰 만남전, 백일장, 문학기행 등으로 진행된다. 요산 미발표 소설 전시회는 문학관 소장 자료에서 발견된 단편 3편과 장편 4편 등 모두 7편으로 200자 원고지 4200여 장 육필원고를 처음 공개하는 것.
27일 부산일보 강당에서는 제27회 요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정건영 씨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또 30일 요산문학관에서는 제2회 요산창작기금 지원자로 선정된 소설 부문 장세진 씨, 시 부문 박서영 씨에 대한 기금 수여식도 열린다. 051-515-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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