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제4회 인천 영어축제’ 30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7일 03시 00분


35개 체험부스 운영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4회 인천 영어축제’가 30일 오전 10시∼오후 4시 인천 서구 당하동 인천영어마을에서 열린다. 인천영어마을과 국제학교인 채드윅인터내셔널, 서구영어마을, 인천시교육청에서 파견한 원어민교사 50여 명이 35개 영어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오전 11시 영어로 동요를 부르며 춤을 추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잔디구장, 캠프파이어 야외공연장, 교통체험장 등 야외에 21개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병원, 비행기, 우체국, 호텔 등 실제와 같이 꾸며진 인천영어마을 교실에도 14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10∼20명의 학생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각 부스에서는 원어민교사 1, 2명과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 원어민교사들은 영어로 배우는 마술,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미니골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외 교통체험장에서는 전동카트를 타고 운전면허 체험을 한다.

캠프파이어 야외공연장의 ‘영어 OX퀴즈’ ‘골든벨퀴즈’에는 행사장에 온 학생들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1회에 50명씩 모아 영어 문답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을 받을 수 있는 ‘영어 말하기 대회’도 이어진다. 28일까지 영어 원고 및 원음파일을 인천영어마을에 온라인으로 내면 심사를 거쳐 50명을 1차 선발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50명은 축제일 2층 대강당에서 ‘3분 영어스피치’를 하게 된다.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당일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인천영어마을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032-560-8114, festival.icev.go.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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