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17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28일부터 31일까지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남도의 밥상! 한국인의 건강!’을 주제로 열리는 음식 축제는 음식경연행사, 공연행사,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음식경연은 첫날 아시아권 중심의 각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가정 음식열전, 29일에는 대학생, 중고교생 등이 참가하는 청소년부, 30일에는 일반부 음식경연이 각각 펼쳐진다. 낙안읍성 초가 마당에서는 각 시군이 내놓은 대표 음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공연행사는 28일 행사 시작을 알리는 취타대와 농악대 행렬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가 선보인다. 29일에는 전통문화 한마당 ‘얼쑤’가, 30일에는 창작국악단 공연, 31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인 통영 오광대와 해룡 용줄다리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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