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4층 불길 잡혀, 잔화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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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31일 15시 59분


31일 오후 3시37분경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 지하 4층 음식물 저장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서울 중부소방서와 종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62명이 출동해 47분경 큰 불길을 잡았고, 이어 잔화 정리 작업을 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피해액은 집계되지 않았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 건물 화재 등 고층 건물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주목되다 보니 많은 대원이 출동했다"며 "진압은 확실히 했고 오후 4시 20분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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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10-10-31 16:16:12

    먼저 보험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봐야겠지. 보험이 과도하다면 방화가 의심되고 그렇지 않다면 실수나 불만을 품은 자의 소행이겠지만 어쨌든 저렇게 대형건물에 꽤 큰 불이 한번 나면 건물은 걸레가 되지. 저렇게 되면 건물의 가치가 거의 바닥 수준으로 추락.

  • 2010-10-31 16:01:57

    서울에서 화재가 나다니 화재가 일어난 이유를 밝혀내야 할듯 싶네요 진상조사를 하시길 안전사고가 왜 자꾸 일어나는지 의문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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