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가야금 공연 ‘현지화’ 내일 평송청소년수련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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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일 03시 00분


가야금 연주단인 ‘청흥’의 가을 공연 ‘현지화(絃之話)’가 3일 오후 7시 반 대전 서구 만년동 대전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이수자인 공주대 민미란 교수(사진)가 연출한 이번 공연에서는 ‘도드리(수연장지곡, 송구여지곡)’ ‘하마단 2중주’ ‘김병호류 짧은 가야금 산조’ ‘유현의 노래’ ‘가야금중주곡’(궁타령의 멋 3중주) 등이 연주된다. 민 교수는 “꿋꿋하고 남성적인 김병호 가야금 산조의 농익은 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의 017-353-6412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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