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간 광화문 현판 내년 봄 수리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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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당분간 놔두기로

문화재청은 4일 자문회의를 열고 광화문 현판 균열 현상은 한국 고유 수종인 육송(陸松)에서 나타나는 일반적 현상으로 구조적 문제점은 없으며 당분간 현판을 그대로 유지하며 균열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무를 제공한 신응수 대목장은 광화문 현판은 최고 품질의 소나무로 3년 이상 건조한 목재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광화문 현판은 당분간 교체나 수리 없이 유지한 뒤 내년 봄에 수리 및 균열 방지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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