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국회의원 비서관, 자동차 7대 받고 뺑소니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5일 03시 00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추돌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 국회의원 비서관 안모 씨(32)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이날 오전 3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마포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자동차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6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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