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사과 홍보이벤트…18일까지 부산역 광장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2010 경북사과홍보행사’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다. 경북도내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주영 영주시장)와 경북도, 대구경북능금농협 등이 공동 주최한다.

이 행사는 사과재배 농민들이 시장·군수와 함께 등장하는 시군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사과 풍년기원제 등이 이어진다. 또 시군별 홍보부스가 마련되고 부산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과 나누어 주기’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현철 등 인기가수를 비롯해 러시아와 중국 등의 연예인이 출연하는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우수제품을 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구입하는 판매행사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사이소’(www.cyso.co.kr)를 통한 마케팅 행사 등이 펼쳐진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부산 행사는 그동안 수도권 중심 판촉행사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