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전남 나주 동신대에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설립됐다. 전남도는 16일 동신대 산학협력관에서 대학기술지주회사 설립식을 열고 3차원(3D) 관련 핵심기술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학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연구개발로 얻은 특허 등 기술을 사업화해 수익을 창출하는 상법상 주식회사다. 동신대 기술지주회사는 자본금 6억7400만 원을 출자해 9월 3D 영상 관련 3건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설립인가를 얻어 설립됐다.
전남도는 동신대 3D 영상 관련 기술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여서 조기에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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