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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험 앞두고 턱 빠진 수능생, 치료 후 고사장 수송 소동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18 11:43
2010년 11월 18일 11시 43분
입력
2010-11-18 11:05
2010년 11월 18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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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대구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을 앞두고 턱이 빠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고사장에 입실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와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경 대구 중구 삼덕지구대에 수험생 임모 군(18)이 '긴장한 탓에 턱이 빠졌는데 병원에 의사가 없어 치료가 안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임 군을 인근에 있는 경북대병원으로 긴급 후송, 의사를 찾아 응급치료를 받게 한 뒤 오전 7시 50분경 112순찰차로 고사장인 대구공고에 입실시켰다.
대구 파티마병원에서는 전날 오후 갑작스런 호흡 곤란을 호소, 입원해 기흉 판정을 받고 응급수술을 받은 박모 군(18·경북 경주)이 경주에 있는 고사장까지 가지 못해 경찰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험을 치렀다.
이날 오전 7시 50분경 북구 복현동 경북대 정문 주변에서는 수험생 박모 군(18)의 어머니 이모 씨(50)가 '아들이 수험표와 도시락을 차에 두고 내렸다'며 김모 경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이씨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통제구간 등을 통과하도록 한 뒤 수험장까지 가 도시락과 수험표를 전달했다.
또 오전 7시 55분경 수험생 서모 양(19)이 자신의 시험장인 북구 침산동 소재 경상여고를 북구 복현동 소재 경상고등학교로 잘못알고 찾아간 것을 경찰관이 발견, 112순찰차로 긴급 수송했다.
이밖에 오전 7시 10분경 경북 영양에서는 수험생 김모 양(18)이 아버지의 화물차를 타고 수험장으로 향하다 화물차가 고갯길을 넘지 못해 발이 묶인 것을 순찰차가 출동, 20여분만에 고사장까지 수송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지각한 수험생들을 위한 경찰의 `특급 수송 작전'이 펼쳐졌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북부경찰서 일곡파출소 김주현 경위는 오전 7시40분경 이모 군(18·광주 북구 일곡동)이 늦잠을 잤다는 112신고를 받고 순찰차로 시험장인 중앙여고로 실어 날라 무사히 입실하도록 했다.
오전 7시50분에는 수험생 박모 군(18)과 채모 군(18)이 다급하게 북부경찰서 두암파출소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여 순찰차로 시험장인 고려고까지 신속히 수송했다.
같은 시간 남부경찰서 서용주 경사는 동아여고 앞에서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한 김모 양(18)을 싸이카로 시험장인 동신고까지 태워다 주기도 했다.
전남지방경찰청도 이날 '지각 수험생' 113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순천경찰서는 수험장소를 착각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 15분을 남겨두고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을 보고 112 순찰차를 이용해 10Km 이상 떨어진 수험장까지 긴급 수송했다.
곡성경찰서는 수험장 앞에서 수험표를 분실했다며 허둥대는 수험생을 보고 수험생의 숙소인 기숙사까지 동행해 수험표를 찾아주었다.
전남경찰청은 이날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528명과 순찰차 등 191대를 동원해 수험생 특별 교통관리 작전을 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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