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2월에 설립된 동덕여대 약학대는 오랜 전통 못지않게 실력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능한 교수진과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약학연구소를 갖춘 동덕여대는 최신 설비로 업그레이드 된 각종 실험실과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동덕여대는 연구개발력과 현장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약회사의 연구소 견학, 기업과 함께하는 약용식물채집 등 현장 학습이 주를 이룬다. 방학 중에는 약국, 병원, 제약회사, 국공립연구기관에서 각종 실험 활동을 한다. 여름 방학에는 매년 졸업동문인 약사, 재학생 및 교수로 봉사단을 구성해 병원과 약국이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약업계 내부에서도 동덕여대의 위상은 높다. 2009년에는 서울시 약사회장을 동덕여대 출신이 맡았고 여약사 대상 수상자 역시 동덕여대를 졸업했다. 동덕여대의 약학 교육은 전문 약사 인력 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덕여대는 파격적인 장학 혜택으로도 유명하다. 우수 신입생 모집을 위하여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표준점수 상위권자를 대상으로 약학대학엘리트 장학금을 A, B, C의 3단계로 나눠 신설했다. 장학생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 면제는 물론 본교 석박사과정 및 자매대학 어학연수비용 일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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