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울)는 ‘가’군에서 일반전형으로 1186명 이상을 뽑는다. 모집인원 70%를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며 일반 선발은 ‘수능 50%+학생부 50%’로 평가한다. 언어·외국어영역은 표준 점수, 수리·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 기준이다. 연세대(서울)는 ‘가’군에서 총 888명을 선발한다. 대다수 학과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전체 인원 7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30%는 ‘수능 50%+학생부 50%’로 뽑는다.
성균관대는 ‘가’군에서 1057명, ‘나’군에서 405명을 뽑는다. 모집인원 50%는 수능 우선 선발, 나머지 50%는 ‘수능 70%+학생부 30%’ 기준이다. 서강대는 ‘나’군에서 총 730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60%는 수능 우선 선발로 뽑는다. 나머지는 ‘수능 75%+학생부 25%’로 평가한다.
한양대 정시는 서울은 ‘가’ ‘나’군에서 976명, 에리카(안산)는 3개 모집군 모두에서 1003명을 뽑는다. ‘가’군은 모집인원 70%를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며, 30%는 ‘수능 70%+학생부 30%’로 뽑는다. ‘나’ ‘다’군은 수능 성적 100%다. 이화여대는 ‘가’군에서 1813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 학과는 수능 성적으로 절반을 먼저 뽑고, 나머지는 모집단위별 기준에 따른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수능 반영 비율과 영역 숫자를 바꾼 대학이 적지 않아 지원 대학을 결정하기 전 전형 세부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또 올해는 많은 대학이 탐구과목을 두 과목만 반영하지만 세 과목에 응시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거나 세 과목 모두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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