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0.1%, 수리가 0.09%, 외국어 0.26% 추정
수리가 표준점수 최고점 153점…11점 상승할 듯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돼 영역별 만점자가 확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리 등 주요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도 최대 10점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스터디는 19일 수험생 10만여 명의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 언어영역 만점자 비율은 전체 응시자 수의 0.1%(695명)로 작년 수능(0.24%, 1558명)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학원은 또 작년 응시자의 0.34%(463명)였던 수리 가형 만점자 비율도 올해는 0.09%(130명)로 떨어지고, 수리 나형도 0.73%(3563명)로 작년(0.84%, 3875명)보다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어 만점자의 감소폭은 더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는 "외국어 만점자 비율은 올해 0.26%(1701명)로 작년(0.74%, 4642명)과 비교할 때 3분의 1 수준에 머물 것 같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는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먼저 추정하고 나서 실제 응시자 수를 기준으로 만점자 수를 산출했지만, 수리는 결시율이 발표되지 않아 원서접수자 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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