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검색’은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이다. 구글코리아가 시장조사기관 메트릭스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12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하루 평균 5번 검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PC보다 더 똑똑하게 검색하는 방법은 뭘까.
먼저 주요 포털업체들의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게 좋다. 스마트폰 인터넷 창을 띄우고 검색 사이트를 찾아가는 것보다 더 빠르다. ‘음성검색’을 하려면 구글, 다음,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고 검색하고자 하는 단어를 말하면 된다. 음악검색은 노래가 들리는 곳에 스마트폰을 대면 음악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이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후 음표 모양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현재 위치와 증강현실을 이용한 검색은 PC가 따라할 수 없는 스마트폰만의 기능이다. 예를 들어 ‘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현위치’→‘장소검색’ 순으로 누르면 맛집, 은행, 약국, 지하철역, 커피, 주유소 등의 아이콘이 뜬다. 은행을 누르면 가까운 은행 목록과 지도가 안내된다. ‘스캔서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실행하면 카메라 화면이 나온다. 주변을 비추기만 해도 화면엔 주변 음식점, 약국, 커피숍 정보가 뜬다. 이른바 ‘증강현실’이다. 이미지검색도 있다. 카메라로 책, 영화 포스터, 음악 CD 표지 등을 찍으면 해당 상품의 정보가 나온다. ‘스캔서치’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검색조건을 몰라도 정보를 찾아주는 네이버의 ‘스마트파인더’도 유용하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후 하단의 축제행사를 누르면 날짜별 도시별 행사 일정과 정보를 보여준다. 레시피를 누르면 특정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의 조리법을 알려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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