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대 치안을 책임질 기장경찰서(사진)가 30일 문을 연다.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들어선 기장경찰서는 2만527m²(약 620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9843m²(약 3000평) 규모. 친환경 태양광발전시설, 160대분 주차장을 갖췄다. 1실 5과 1지구대 4개 파출소로 꾸려진다. 근무 경찰관은 282명. 부산지역 15번째 경찰서다.
1995년 부산에 편입된 기장군은 부산 면적 30%(217km²·약 6564만 평)에 인구는 10만1700여 명이다. 정관신도시와 동부산관광단지 조성 등으로 행정 및 치안 수요가 늘면서 경찰서 신설이 추진됐다. 그동안 기장읍과 일광면 장안읍은 해운대경찰서가, 철마면과 정관면은 금정경찰서가 치안 업무를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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