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학술문화재단은 호남대 영어영문학과 최병현 교수(60·사진)를 제11회 다산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산학술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다산 실학사상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다산학 및 관련 연구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이나 단체를 선발해 학술대상과 우수논문상을 시상한다. 최 교수는 10여 년 동안 국역 출간된 목민심서 6권과 다산 전문가 박석무 씨의 ‘다산 산문선’을 올해 8월 영문판으로 출판해 다산학 세계화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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