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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말레이곰 포획작전 성과없어… 수색에서 유인으로 변경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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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16:53
2010년 12월 8일 16시 53분
입력
2010-12-08 16:12
2010년 12월 8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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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장 "수색조 철수하고 포획틀 설치"
서울대공원 이원효 원장은 "지난 6일 우리를 벗어난 말레이곰에 대한 포획작전을 수색에서 유인으로 바꿀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원장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3일간 곰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포획작전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어 9일부터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곰이 극도의 긴장상태에 있는데다 도망 속도도 워낙 빨라 수색조가 곰을 추적하기는 커녕 곰과 대면하기도 어려운 상태가 지속되자 포획방법을 바꾼 것이다.
이 원장은 "2009년 강원도 화천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먹이가 든 포획틀을 이용해 7일만에 곰을 잡았다"며 "당시 곰을 잡은 경험이 있는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지리산곰 복원팀과 협동해 새로운 작전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공원은 9일 오전 먹이를 넣은 드럼통 모양의 곰 포획틀 3개와 안전올무 5개 등을 주요 이동경로를 따라 설치할 계획이다.
포획틀 안에는 곰이 좋아하는 꿀과 정어리, 포도주를 넣고 곰이 먹이를 집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면 센서가 작동해 문이 자동으로 닫힌다.
이 원장은 "현재 곰이 흥분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위를 경계하겠지만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먹이를 집으러 들어갈 것"이라며 "포획틀 설치 후 3~7일내 곰이 잡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종보전센터는 포획틀을 가지고 이날 오후 7시경 대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공원은 "수색을 중단함에 따라 당분간 최소 인력을 제외한 수색조를 철수시키고 헬기도 띄우지 않을 것"이라며 "곰을 자극하지 않도록 취재진도 청계산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곰이 포획될 때까지 청계산 입산은 계속 통제된다.
그동안 대공원 측은 도망간 6살짜리 검은색 수컷 말레이곰 '꼬마'를 잡기 위해 엽사 12명과 추적견 12마리, 수색조 약 200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꼬마'가 나타난 청계사와 이수봉, 국사봉 등지를 중심으로 3일간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곰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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