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 당시 현장에서 의원들을 말리던 국회 경위가 자신을 폭행한 민주당 강기정 의원(46)을 검찰에 고소했다. 9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국회 의사국 소속 경위 A 씨가 공무수행 중 강 의원에게 수차례 얼굴을 얻어맞았다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동영상에는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54)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은 강 의원이 근처에 있던 A 씨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리는 장면이 촬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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