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TOWN]재수 결심했다면… 학원 선택의 기준은 ‘수시 가이드 노하우’

수시대비 강의 탄탄? 시간관리 시스템은?… 꼼꼼히 체크해야

2012학년도 대입에는 수시모집이 전체 모집 정원의 62.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에게는 수능과 수시, 논술 전반을 대비할 수 있는 전략적인 입시컨설팅이 필요하다. 사진 제공 ㈜타임교육

《 17일부터 201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이 시작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년보다 어려웠던 탓에 많은 수험생이 하향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재수를 결심한 학생도 상당수다. 재수를 결심했다면 빨리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선 학원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혼자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선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2012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수능 수리영역의 과목별 출제비율이 변화되고 수시모집이 전체 모집정원의 62.1%까지 늘어난다. 재수학원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 강사진이다. 여기에 변화하는 대입 전형을 대비할 역량이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종합교육기업 ㈜타임교육은 최근 국내 유명 강사를 영입해 재수종합학원인 ‘타임입시학원’을 개원하고 선행반을 모집하고 있다. 타임입시학원은 개원 전부터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이유는 철저한 시간관리와 학습시스템, 점차 확대되는 수시모집 대비과정을 강화했기 때문. 타임입시연구소와 연계한 맞춤형 입시솔루션도 도입했다. 타임입시학원의 도움으로 재수생의 2012학년도 합격을 위한 전략을 들었다.

■ 최선묵(언어), 김대희(수리), 이민규(외국어) 등 유명 강사가 떴다!

강의의 질은 강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 타임입시학원은 강남대성학원 창립멤버이자 유명강사 출신인 이순원 원장을 비롯해 최낙준논술연구소의 최낙준 소장, 강남대성학원 출신 언어강사 이성권(전 이화외고 교사), 최선묵(전 용산고 교사), 수리강사 김대희(전 서울과학고 교사), 황성록(교육방송 강사), 외국어강사 윤혁(‘특작시리즈’ 저자), 이민규(수능 출제위원) 등 영역별 스타강사가 수업을 맡는다.

강사들은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2011학년도 수능에서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따져보고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언어영역 이성권 강사는 “언어영역은 많은 문제를 익힐수록 점수가 오르는 과목”이라면서 “하지만 일정 점수가 오른 후 한계에 다다르면 단순한 문제풀기보다는 모의고사와 학습 컨설팅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분석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리는 달라지는 반영 범위 때문에 재수 성공 여부를 가르는 과목이 될 것이다. 2012학년도 수능의 수리 나형에 미적분과 통계기본이 포함된다. 수리영역 황성록 강사는 “미적분의 개념정리와 문제 풀이를 위해서는 최소 3∼4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재수 준비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 학습량을 늘리고 미적분과 연계된 수열, 함수 부분의 개념을 다진 후 다양한 미적분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 타임입시연구소의 수시컨설팅, 최낙준 논술팀의 강의가 뭉쳤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타임입시학원에서는 수시모집 준비과정을 강화했다. ‘타임폴리오 컨설팅’ 강좌를 통해 타임입시연구소의 컨설팅을 받고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대학별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타임입시연구소는 과학고, 외고 재학생 등 최상위권 학생을 지도하던 강사와 컨설턴트로 구성된 입시연구 및 컨설팅 연구소다. ‘타임폴리오 컨설팅’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강동 하이스트(옛 강동 청산학원) 대입연구소장 및 고등부 원장을 지낸 최성수 연구소장을 비롯한 19명의 최고 컨설턴트에게 상담을 받는다.

대학별고사 준비반에서는 최낙준 소장이 직접 논술 강의를 한다. 최 소장은 유레카논술, 로고스학원 대표강사 출신으로 메가스터디에서도 논술 강의를 했다. 현재 타임교육의 논술학원 미래탐구 부설 최낙준논술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이순원 원장은 “2012학년도 수시에서 논술을 보는 대학이 늘어나고 정시에서도 서울대와 서울교대가 논술고사를 본다”며 ”타임입시학원에서는 컨설팅과 대학별 고사 대비반 등 수시대비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수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재수 성공핵심은 시간관리, 타임만의 시간설계 학습법

타임입시학원은 2011년 1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5주 과정의 선행반을 개강한다. 선행반을 통해 남들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

타임입시학원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치르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 향상 정도를 체크하고 취약과목은 단과반과 클리닉 수업을 통해 보완한다. 타임입시학원은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타임입시학원은 수강생의 시간관리 학습시스템을 자랑한다. 정시와 수시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정규반’과 저녁식사 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심화단과반’, 취약부분 공략을 위한 10인 이하 ‘일대일 클리닉 수업’, 스타강사들의 ‘6주간의 특강’이 대표적이다.

조범식 타임입시학원 교무실장은 “재수생은 학원과 강좌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짧은 재수생활 동안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