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 무인 경전철로 운행되는 부산도시철도 4호선 시운전이 내년 1월부터 60일간 진행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4호선 동래구 온천동 미남교차로∼기장군 철마면 안평리 12.7km 구간에서 시운전을 거쳐 개통 날짜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안전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내년 3월 말이나 4월 초 개통 예정이다. 사업비 1조2489억 원이 투입됐다. 지하 7.2km, 고가 5.5km 구간에 정거장 14곳과 차량기지 1곳, 환승시설 2곳을 갖췄다. 완전 무인자동 방식으로 운행되는 4호선은 종합사령실에서 운행 상황과 차량 상태를 실시간 관찰하고 추진제어장치, 차량종합제어장치(TCMS) 등 안전장치로 차량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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