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내년 인천 송도에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5일 03시 00분


한국 일본 중국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이 인천 송도에 설치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4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소가 내년 송도에 개설될 예정”이라며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 장신썬(張흠森) 주한 중국대사가 16일 외교부 청사에서 3국 협력사무국 협정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3국 협력사무국은 지난해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5월 제주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한국에 설립하는 것에 합의했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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