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공무원노조 심장병 어린이 돕기 1400만원 성금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6일 03시 00분


대구공무원노조는 2월부터 모은 ‘하루 100원의 행복찾기 후원금’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쓰기로 했다. 사진 제공 대구공무원노조
대구공무원노조는 2월부터 모은 ‘하루 100원의 행복찾기 후원금’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쓰기로 했다. 사진 제공 대구공무원노조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액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조는 2월부터 11월 말까지 10개월간 조합원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일 100원씩 모아 총 1400만 원을 마련했다. 이 모금액으로 심장병 어린이 4, 5명에게 수술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공무원노조는 올해 경인년을 맞아 백호(白虎) 저금통을 제작해 조합원에게 나눠주고 매일 모금활동을 펼쳤다. 별도로 지난달에는 ‘희망 2011 나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펼쳐 940만 원의 성금을 모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류재상 노조위원장은 “내부적으로는 조합원 및 직원과의 소통을, 대외적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공무원노조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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