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무원노조는 2월부터 모은 ‘하루 100원의 행복찾기 후원금’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쓰기로 했다. 사진 제공 대구공무원노조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액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조는 2월부터 11월 말까지 10개월간 조합원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일 100원씩 모아 총 1400만 원을 마련했다. 이 모금액으로 심장병 어린이 4, 5명에게 수술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공무원노조는 올해 경인년을 맞아 백호(白虎) 저금통을 제작해 조합원에게 나눠주고 매일 모금활동을 펼쳤다. 별도로 지난달에는 ‘희망 2011 나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펼쳐 940만 원의 성금을 모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류재상 노조위원장은 “내부적으로는 조합원 및 직원과의 소통을, 대외적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공무원노조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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