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14일 열린 ‘2011 연두 업무보고회’와 15일 송년 기자회견에서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 재선정 계획에 대해 “민자사업은 반공익적 측면도 있다. 이번에도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시 자체 재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또 나타나더라도 사업계획에 공익성이 반영되지 않으면 시가 직접 터미널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또 염 시장은 시민공용자전거인 ‘타슈’의 무인대여시스템 확대와 민자유치에 대해서도 “6개월 전에 보고받았는데 민자사업에 진척이 없다”며 “시가 부담하는 방법으로 추진하는 게 신속하고 편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일본) 삿포로 시를 가보니까 매월 대표 축제를 연다”며 “대전도 기존 축제를 모으면 매월 한 차례씩 대표 축제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자에게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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