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서 키운 열대어 첫 수출 클라운피시 604마리 일본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6일 03시 00분


제주에서 기른 관상용 열대어가 외국으로 수출됐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한국해수관상어센터(대표 노섬)가 관상용 열대어인 ‘클라운피시’(사진) 6종 604마리를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리당 수출가격은 3.3달러로 물량은 적지만 해외 수출 길을 처음 열었다. 이 센터에서 인공 양식하는 열대어는 클라운피시와 해마 등 모두 10여 종에 이른다. 클라운피시는 선명한 비늘 색과 귀여운 모습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클라운피시와 더불어 이 센터에서 키우는 해마는 자체 인공수정 기술 등에 힘입어 부화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